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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하받는 송영길 후보(인천=연합뉴스) 제21대 총선 인천 계양을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후보가 15일 자신의 선거사무소에서 당선이 확실시된다는 개표방송을 본 뒤 지지자들에게 축하받고 있다. 2020.4.15 [인천사진공동취재단] tomatoyoon@yna.co.kr

(인천=연합뉴스) 홍현기 기자 = 4·15 총선 인천 계양을 선거구에서 5선에 성공한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당선인은 15일 "오직 민생과 오직 평화"라며 "시민들의 삶과 한반도 평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당선 소감을 말했다.

송 당선인은 이어 "5선 의원으로서 계양구와 인천을 넘어서 대한민국 전체에서 계양구 주민들께서 자부심을 느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민선 5기 인천시장(2010∼2014년)을 지낸 송 당선인은 계양구 분구 이전인 2000년 16대 총선에서 처음 당선된 뒤 갑·을로 선거구가 나뉜 2004년 이후에도 계양을로 출마해 17대·18대·20대에 이어 21대 총선에서도 승리했다.

-- 당선 소감은.

▲ '주권재민', 대한민국의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는 헌법 제1조 제2항을 다시 떠올린다. 주권자의 명령을 잘 받들겠다.

-- 인천지역 선대위원장으로 인천시민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 저뿐만 아니라 인천지역의 민주당 후보에 대한 압도적인 지지에 존경과 감사를 보낸다. 더욱더 인천 발전과 코로나19 극복, 서민 경제를 일으키는데 막중한 책임을 느낀다.

-- 앞으로 의정활동 계획은.

▲ 코로나19는 우리와 전 세계에 엄청난 고통이지만, 이를 극복하고 대처하기에 따라서는 기회도 될 수 있다고 본다. 문재인 대통령과 함께 지금 당장 필요한 정책들이 속도감 있게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아울러 당장의 코로나 사태를 종식하기 위해 우리 대한민국이 중국과 미국보다 먼저 코로나 백신 개발에 성공할 수 있도록 법적·행정적 지원을 뒷받침하겠다.

-- 지역구 주민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 다시 한번 계양구민들께 정말 감사드린다. 부족한 저를 인천시장까지 만들어주셨다. 인천에서 드문 5선 지역구 의원까지 됐다. 제가 공약했던 계양테크노밸리나 소각장 문제, OBS 유치 등 제반 사항들을 최선을 다해서 실현되도록 정성을 다하겠다.

h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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