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배폰 “갤럭시S20 가격 10만원대 개통...갤럭시노트10, S10 5G 특가”


author: 장곡다비
date: 20-04-15 2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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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스포츠 이승한기자]

삼성전자는 올해 플래그십 갤럭시노트20과 폴더블 스마트폰 갤럭시폴드2, 중저가 스마트폰 갤럭시A51을 연이어 출시할 계획이다. 갤럭시노트20의 경우 지난 달에 출시된 갤럭시S20 시리즈와 유사한 스펙을 고루고루 갖출 것으로 보이며 코드명에 걸맞는 S펜 기능 강화와 신기능이 적용될 것으로 예상된다.

갤럭시노트20은 작년에 출시된 갤럭시노트10과 마찬가지로 일반 모델, 상위 모델 등 총 두 종의 라인을 구성할 것으로 예상되며 갤럭시S20과 같이 기본 저장용량을 128GB로 낮춰 마이크로SD 슬롯을 지원하는 방식을 사용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갤럭시노트20의 출고가는 전작 대비 낮게 책정될 것으로 보이며 메모리는 8GB RAM을 장착해 갤럭시S20 보다 조금 작아질 전망이다.

갤럭시노트20의 AP는 자사의 프로세서인 엑시노스 대신 갤럭시S20 시리즈 처럼 퀄컴 스냅드래곤865 칩셋을 탑재할 것으로 보이며 안드로이드10 OS에 원UI2.5를 탑재한 삼성전자의 첫 스마트폰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갤럭시노트20 시리즈 최상급 모델인 갤럭시노트20 플러스 모델엔 갤럭시S20 울트라보다 한 층 업그레이드 된 7인치 이상의 대화면 디스플레이가 탑재될 것으로 보인다.

이 외에도 갤럭시노트20은 웹서핑과 모바일 게임을 최적화하기 위해 부드러운 화면을 제공하는 120Hz 주사율을 지원할 것으로 예상되며 후면 카메라는 갤럭시S20 울트라 모델과 같이 1억800만 화소 광각 카메라, 1200만 화소 초광각 카메라, 4800만 화소 망원 카메라, ToF 카메라 등 총 4개의 렌즈로 구성된 쿼드 카메라를 탑재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갤럭시노트20과 같이 공개되는 폴더블폰 갤럭시폴드2는 최근 삼성전자가 공개한 갤럭시S20 커널 소스를 통해 코드명이 위너2로 포착되었으며 전작 갤럭시폴드의 코드명이 위너였다는 점을 감안해 전작과 비슷한 형태의 폼팩터를 갖출 것으로 보인다. 또한 갤럭시폴드2의 후면 카메라 사양은 갤럭시S20 플러스와 유사한 수준일 것으로 전망된다.

애플도 삼성전자 갤럭시A51과 같이 중저가 스마트폰 2020년 아이폰SE를 출시할 예정이다. 아이폰SE는 아이폰8과 유사한 형태를 지녔으며 디스플레이 비용을 줄이기 위해 OLED 디스플레이 대신 LCD 디스플레이를 장착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아이폰SE는 터치ID가 통합된 홈버튼이 탑재되며 후면 카메라 사양은 1200만 화소의 단일 광각 카메라가 탑재될 것으로 보인다.

아이폰SE의 AP는 애플의 최신 칩셋인 A13바이오닉 칩셋이 유력하며, 3GB RAM에 64GB, 128GB, 256GB 총 세가지 저장용량이 제공된다. 아이폰SE의 색상은 화이트, 블랙, 레드 세가지 옵션을 제공할 것으로 보이며 출고가는 2016년에 출시된 전작 아이폰SE와 동일한 399달러로 책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애플은 중저가 스마트폰 아이폰SE 출시한 이후 플래그십 스마트폰 아이폰12 시리즈 출시할 계획이며 최근 블룸버그통신을 통해 아이폰12 시리즈의 일부 사양을 공개해 화제가 되고 있다.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아이폰12 시리즈는 아이패드 프로 디지인과 같이 새로운 스테인레스 스틸 평면 모서리를 적용할 것으로 보이며 애플 제품 최초로 5G전용으로 출시될 전망이다.

또한 아이폰12 시리즈 고급형 모델에는 후면 카메라 3대와 신형 아이패드 프로에 채택된 3D 라이더 센서가 추가되며 하위 모델은 후면 카메라 2개를 갖출 것으로 전망했다. 또 전면 카메라와 페이스ID 센서를 갖춘 모델의 노치 크기도 전작 대비 대폭 작아질 것으로 예상되며 가장 큰 아이폰 모델의 화면 크기도 아이폰11 프로 맥스의 6.5인치 디스플레이보다 약간 커질 것으로 보인다.

이런 가운데 온라인 최신 스마트폰 할인 전문점 ‘보배폰’에서는 번호이동, 기기변경에 관계없이 제품에 따라 최대 80~90% 할인을 지원하는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5G 주력 스마트폰인 갤럭시S20 시리즈를 비롯해 갤럭시노트10, 갤럭시S10 5G, LG V50 씽큐 등 인기 제품들이 포함됐다. 또한 보급형 스마트폰으로 높은 인기를 끌고 있는 갤럭시A90, LG G8 등도 추가되었다.

제품에 따른 할인율을 살펴보면 고성능 스펙을 고루고루 갖춘 갤럭시S20의 가격은 10만원대 특가로 만나볼 수 있으며 갤럭시노트10은 90% 할인이 적용되어 10만원대로 개통 가능하다. 이 외에도 LG V50 씽큐, 갤럭시S10 5G, 갤럭시A90 등은 80% 할인이 된 저렴한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으며 서브폰, 자녀폰, 효자폰 등 다양한 용도로 찾는 소비자가 늘고 있다. 이승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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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 경제사학자 퍼거슨 경고
“정치 아마추어 트럼프 한계 드러내
중국이 넷월드 패권 다툼서 승기”

경제사학자 니얼 퍼거슨은 코로나19로 ’민주주의가 훼손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유튜브 캡처]

“정보기술(IT) 기업을 통제·관리하는 중국식 네트워크가 전 세계로 퍼지고 있다. 이런 ‘IT 전체주의’의 세계적인 확산이 두렵다.”

세계적인 경제사학자인 니얼 퍼거슨 스탠퍼드대 후버연구소 선임연구원이 최근 일본 요미우리신문과 화상 인터뷰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민주주의가 훼손될 수 있다”며 이같이 경고했다.

그는 미국의 폭발적인 감염을 두고 “나를 포함한 여러 학자가 1월 말에 경고했는데도, 당국은 움직이지 않았다”며 “전문가를 싫어하는 정치 아마추어 트럼프는 국가지도자로서 한계를 드러냈다”고 비판했다. 12일 요미우리가 전한 인터뷰 내용을 발췌했다.

최악의 피해와 조우하는 건 빈국들

“귀추는 단언할 수 없지만, 과거 세계적으로 유행한 역병을 보면 3가지를 예상할 수 있다. 첫째, 빈국들이 가장 큰 피해를 본다는 것이다. 지금은 유럽과 미국의 심각한 상황이 주목받지만, 종국엔 아프리카와 남미의 가난한 나라들이 습격당할 것이다. 둘째, 감염병은 종식하게 마련이다. 치료법과 백신은 확실히 개발될 것이고, 나는 그 시기를 1년 반 이내로 본다. 셋째, 세계 경기의 후퇴다. 감염 확산을 막으려는 긴급 조치로 감산이나 생산 중단을 한 결과다. 다만 ‘두 번째 파도’가 오지 않는다면 연말쯤 회복 조짐이 보이지 않을까 싶다.”

냉전기 소련 닮은 중국의 유언비어

“문제는 중국이다. 2002년 중국발 사스(SARS·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와 유사하게 이번에도 야생동물을 취급하는 시장이 발생원으로 보인다. 중국 당국은 초동 대책을 세우지 않았고, 국제사회에 보고도 늦게 했다. 전 세계로 감염을 확산시킨 책임은 무겁다.

하지만 중국 공산당 정권은 외교부 대변인 트위터로 ‘미군이 바이러스를 중국에 옮겼다’는 유언비어를 흘렸다. 미·소 냉전 시절 소련이 ‘에이즈는 미국의 정보기관이 만들었다’고 중상모략한 것과 같다. 한심하기 짝이 없다.”

네트워크 전쟁 미국 추월하려는 중국

“중국은 미국을 상대로 ‘넷 월드(Net world: 인터넷으로 연결돼 네트워크화된 세계)’에서 패권을 다툰다. 선전(深?)과 항저우(杭州)가 전진기지다. 나는 최근의 미·중 대립을 미·소 냉전에 이은 ‘제2차 냉전’으로 본다. 그 핵심 전장이 네트워크인 셈이다. 중국은 전자상거래·검색엔진·소셜미디어 등에서 미국과 격차를 좁혔고, 몇 분야에선 이미 앞질렀다. 인터넷결제 처리 능력이 한 예다.

중국 공산당 정권은 이런 IT 기업을 통제·관리한다. IT 기업은 전자상거래 이력 등을 통해 개인 신용도를 수치화하는데, 정권이 이를 입수해 개인 감시에 활용한다. 이른바 ‘IT 전체주의’ 체제다. 중국식 네트워크를 통한 IT 전체주의의 세계적인 확산이 우려된다.”

민주주의 ‘2차 냉전’선 승리 보장 없어

“코로나 사태가 초래한 지정학적 영향은 두 가지. 우선 유럽연합(EU)의 약화다. 회원국은 EU의 설립 이념인 ‘자유로운 이동’에 반해 국경을 봉쇄했다. 연합체가 아닌 국민국가가 위기 대응에 유효하단 것을 인정한 것이다.

다음은 미·중 냉전의 악화다. 코로나19 사태와 얽혀 민주주의와 IT 전체주의 중 어느 쪽이 승기를 잡는지가 중요해졌다.

구미 각국은 도시 봉쇄 등 강경책을 주저하다가 감염을 확산시켰다. 반면 중국은 사적 권리를 무시한 강경책으로 성공했다. 이것이 최종 결과라면 IT 전체주의가 정당성을 얻게 된다.

미·소 냉전기보다 트럼프의 미국은 매력을 잃었다. 반면 시진핑의 중국은 옛 소련보다 매력적으로 보인다. 민주주의가 제2차 냉전에서 승리한다는 보장이 없다는 얘기다.”

김상진 기자 kine3@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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