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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성 착취 범죄를 수사하는 검찰이 오늘(13일) '박사방' 운영자 조주빈을 구속상태로 재판에 넘기고 그동안의 수사 결과를 발표합니다.
서울중앙지방검찰청 디지털 성범죄 특별수사TF는 오늘 (13일) 조주빈과 일부 공범들을 재판에 넘기고 20일 동안 진행한 수사 결과를 발표할 예정입니다.
특별수사TF는 그제와 어제 조주빈과 공범들에 대한 소환 없이, 조사 기록을 바탕으로 법리검토와 공소장 작성에 집중했습니다.
공소장에는 성 착취물 범죄 관련 구체적인 수법과 범죄수익 규모 등이 기재될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공범까지 최대 무기징역으로 처벌할 수 있는 범죄단체조직죄는 이번 공소장에 기재되지 않고, 보강 수사를 거쳐 추가 기소 여부를 결정할 것으로 보입니다.
앞서 경찰은 지난달 25일 아동·청소년성보호법 위반 등 12개 죄명을 적용해 조주빈을 검찰에 송치했습니다.
조주빈의 구속 기간 만료는 오늘(13일)까지로 검찰 수사는 구속기한인 20일을 꽉 채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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