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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병자리 1.20 ~ 2.18]
말하기 전에 두 번 세 번 생각해야 하는 날이다. 직선적인 말 한마디가 상대방의 마음을 쫘악~ 찢어놓을 수 있을만한 날이다. 작은 한 마디가 데굴데굴 구르다 눈덩이처럼 불어나서 좋지 않은 결과를 초래할 수도 있다. 혹시 이전에 했던 말실수 때문에 곤란한 일을 겪게 된다면 언짢게 생각하지 말고 지혜롭게 대처하도록 하자. 오늘! 다른 사람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은 완전삼가! 구설수에 오르기 딱 좋은 날이다. 사람보다는 동물들과의 교감을 가져보는게 어떨까? 애완동물을 좋아하는 당신이라면 오늘 당신의 좋은 말벗이 되어 줄 것이다.
행운의 아이템 : 앨범
[물고기자리 2.19 ~ 3.20]
생각지도 못했던 곳에서 꽁돈이 들어온다. 하지만 쉽게 들어온 돈은 쉽게 나갈 수 있으니 실속 없는 곳에 돈쓰고 아까워하지 말고, 이참에 친구들한테 인심이나 쓰자. 먹는 곳에 돈을 쓰는 것이 가장 후회가 적다. 주위사람 중에 생일이나 이벤트를 맞는 사람이 있을 수 있으니 써프라이즈 파티를 주선해 보는 것도 좋겠다. 분위기도 살리고 인기도 높이고~ 일석이조 아니겠는가.
행운의 아이템 : 동전지갑
[양자리 3.21 ~ 4.19]
입조심, 표정조심, 조심해야 하는 날이다. 별 생각없는 한 마디, 적나라한 표정 때문에 상대방의 가슴에 비수를 꽂을지도 모르는 날이다. 생각지도 않았던 곳에서, 잘 알지도 못하는 사람들이 당신의 험담을 늘어놓는 경우를 당할 수도 있겠다. 황당하기 그지없겠지만 발끈하기 보다 여유있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좋겠다. 근거없는 소문이라면 상대하지 말자, 알아서 사그러든다. 오늘은 어두운 계열의 코디가 당신에게 잘 어울린다. 차분한 느낌, 이지적인 컨셉으로 밀고 나가자.
행운의 아이템 : 흔들의자
[황소자리 4.20 ~ 5.20]
꿈은 이루어 진다! 평소 원했던 일들이 별다른 노력 없이도 이뤄지는 날이겠다. 시험을 본다면 답이 보일 정도로 주의력이 좋고 요즘 작업하던 그/그녀와 데이트 약속이 잡힌다. 야호! 단, 무리한 움직임은 작은 사고를 낼 수 있으니 덜렁대지 않도록 살짝 주의하는 것이 좋겠다. 기분이 좋았다가 갑자기 우울해 질 수 있는 날이다. 변덕스럽게 보이지 않도록 감정조절에 신경쓰자.
행운의 아이템 : 영화음악
[쌍둥이자리 5.21 ~ 6.21]
학창시절 졸업앨범을 한 번 보는 건 어떨까? 맘에 들었던 이성 친구에게 연락해보자. 어쩌면 당신이 생각했던 것 보다 더 가까이 있을지도 모르니 말이다. 라이벌에게 연락해보는 것도 좋을 듯. 잘나가는 그 애 소식에 당신이 한층 더 업그레이드 될 것이다. 단, 자격지심이나 열등감은 금물! 시간은 아직 많으니까 지금부터 열심히 해서 학창시절 라이벌을 뛰어 넘도록 하자. 간혹 라이벌이 허풍일지도 모르지 주의 할 것^^
행운의 아이템 : 하늘색펜
[게자리 6.22 ~ 7.22]
오늘 점심은 입안에서 불이 날 정도의 낙지 비빔밥을 먹도록 하자. 땀 한번 신나게 흘리고 시원하게 콩나물국까지 들이키면 남은 하루를 힘차게 보낼 수 있는 에너지가 슝슝슝~! 먹고싶다~냠냠 ^^ 남의 이목을 신경 쓰기보다는 지금 까지 철저히 준비해 온 것들을 자신 있게 보여주는 하루가 되자. 당신의 이유 있는 당당함에 주변 사람들이 저절로 따라오게 될 것이다. 오늘 당신의 이름 앞에 이 단어를 붙여주고 싶다. 카리스마~!
행운의 아이템 : 고추장
[사자자리 7.23 ~ 8.22]
술도 좋아하지 않는 당신이 오늘은 왜 이렇게 땡기나 몰라.. 하지만 절대 먼저 술 먹자고 나서지 말자. 돈 많은 당신이라면 상관없지만 혹시 가진 게 지금 주머니속의 먼지뿐이라면 당신이 부담해야 하는 일이 생길지도 모르니 조심할 것. 가장 구석자리에 앉아서 다른 사람이 계산할 때까지 기다리자. 아니면 화장실에 가던가. 그런 당신이 쪼잔 해 보이는 가? 그럴 필요 없다. 그들은 모두 취했고, 기억하지 못할 것이다. 지금의 철저한 준비로 후에 웃게 될 것이다. 술값이 좀 많이....ㅋ
행운의 아이템 : 아이스크림
[처녀자리 8.23 ~ 9.22]
첫 단추가 중요한 옷을 입고있는 당신! 첫발이 물론 중요하지만 그 시작이 잘못된 것은 하루 빨리 시정할수록 피해가 적다. 당신보다 경험이 많은 연장자들에게 조언을 구하는 것이 좋은 날. 오늘은 욕심이 많은 날! 일, 공부에 대한 욕심을 둘째치고 하루 종일 걸신이 들린 듯 배가 고프다. 더 먹을 것이나 말 것인가. 빠른 판단이 더 좋은 결과를 가져올 수 있는 날이니 당신의 동물적인 감각을 믿어보자.
행운의 아이템 : 뻥튀기
[천칭자리 9.23 ~ 10.23]
열 길 물 속은 알아도 한 길 사람 속은 모른다더니, 친하다고 생각했던 친구에게 뜻밖의 말을 들을 수 있는 날이니 급 실망, 급 서운함이 밀려온다 하더라도 너무 속상해 하지 말자. 세상이 다 그런 것이니.. 쓸데없는 자존심 때문에 크고 작은 마찰이 생길 수 있는 날이다. 너무 내 생각만 하지 말고 자존심을 세워야 할 때와 물러서야 할 때를 구별하여 사람을 대하는 현명함이 필요한 날이겠다. 속상한 마음, 걱정거리를 이성에게 털어놓는 다면 고민도 해결되고 사이도 돈독해지니 일석이조. 그러나 짝이 없는 당신에겐 필요 없는 운이겠지.
행운의 아이템 : 놀이공원
[전갈자리 10.24 ~ 11.22]
세상은 넓고 사람도 많다. 하지만 사람 많은 곳이 오늘 당신에겐 좋은 장소가 아니다. 오늘은 혼자 앉아서 당신의 발전에 집중하는 것이 좋겠다. 조용히, 차분히 생각 할 수 있는 곳이라면 집이든 도서관이든 상관없다. 집중력이 좋은 하루니 학업능률 쭉쭉 오르겠고. 글을 쓰거나 그림을 그리는 예능활동에도 두각을 나타내겠다. 오늘 이성과의 데이트운세는 없다. 그저 그런, 보통 친구와의 약속은 있을 수 있니 안가도 무방하다.
행운의 아이템 : 팥빙수
[사수자리 11.23 ~ 12.21]
아침부터 연인과 대판 싸운 당신. 모닝콜을 해주기로 했는데 안 해줬다는 둥, 그것 때문에 늦었다는 둥 불만만 얘기하고 있는 당신. 사소한 일로 티격태격 마음쓸 일이 아침부터 생긴다. 아침부터 생긴 사소한일에 휩싸여 하루 종일 우거지상을 할 필요는 없다. 오늘의 문제는 시간이 다 나서서 해결해 줄테니 오후에 활기찬 모습으로 변신한 자신의 모습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눈딱 감고 즐거운 하루를 맞이하자.
행운의 아이템 : 장미한송이
[염소자리 12.22 ~ 1.19]
제 아무리 큰 물고기가 보이더라도 낚지 못하면 그림의 떡! 행운이 찾아오면 재빨리 잡는 것이 중요하니 좋은 기회다 싶으면 지혜롭고 신속하게 내 것으로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자. 금전운이 좋다. 여기 저기 생각지 않았던 곳에서 용돈을 받거나 무심코 응모했던 곳에서 당첨이 되거나 동전으로 긁은 즉석복권에 당첨될 수도 있는 등 횡재수가 있으니 살펴보자. 이성문제로 고민할 수 있는 하루다. 마음에 걸리는 것이 있다면 더 커지기 전에 미리 풀어버릴 것!
행운의 아이템 : 3분요리
제공=드림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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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사회적 거리 두기'를 실시하고 있는 가운데 일부 젊은층이 술집 등 다중시설을 이용하며 감염 우려가 커지고 있다. 사진은 지난달 서울 강남의 실내 주점 앞 모습. /이새롬 기자미리 밝혀둡니다. 이 글은 낙서 내지 끄적임에 가깝습니다. '일기는 집에 가서 쓰라'고 반문한다면 할 말 없습니다. 그런데 왜 쓰냐고요? '청.와.대(靑瓦臺)'. 세 글자에 답이 있습니다. '대통령이 생활하는 저곳, 어떤 곳일까'란 단순한 궁금증에서 출발합니다. 누구나 한 번쯤 생각해보지 않았을까요? '靑.春일기'는 청와대와 '가깝고도 먼' 춘추관에서(春秋館)에서 바라본 청춘기자의 '평범한 시선'입니다. <편집자 주>일부 젊은층, 사회적 거리 두기 '둔감'…사태 극복에 협조 절실[더팩트ㅣ청와대=신진환 기자] '종로구청 XX 확진자 발생. ○○동 거주….'
코로나19 사태 이후 청와대 춘추관에 있으면 종종 받는 문자메시지다. 종로뿐만 아니라 서울 성동구 중랑구 등에서 추가 확진자와 관련 정보가 담긴 메시지를 받는다. 이런 메시지를 받을 때마다 주변에 코로나 바이러스에 감염된 이들이 그리 멀지 않음을 새삼 느낀다.
그러면서도 이제는 코로나 관련 이슈가 익숙하다. 코로나19 사태가 석 달 가까이 지속되고 있어서 그럴 만하다는 생각이 든다. 감염에 대한 불안감도 무뎌지는 듯하다. 정부의 '사회적 거리 두기' 지침을 따르지 않고 다중이용시설을 찾는 시민들이 늘고 있다는 뉴스는 연일 보도되고 있다. 특히 인파가 몰리는 클럽이나 술집이 젊은 층 손님들로 붐비고 있다고 한다.
사실 코로나 사태 초기만 하더라도 크게 대수롭지 않게 여겼다. '설마 감염되겠어?'라고 생각했다. 많고 많은 사람 중 내가 감염될 확률이 얼마나 되겠냐는 위험한 발상이었다. 또 설령 코로나바이러스에 감염되더라도 이겨낼 수 있을 거라는 오만한 자신감도 있었다.
창피하지만, 심각한 무지였다. 나뿐 아니라 누군가에게 전파할 수 있다는 사실을 간과했다. 내 가족과 다른 사람의 건강과 안전을 위협할 수 있다는 생각에 반성하지 않을 수 없다. 물론 코로나19 확진자가 하나둘씩 늘어갔던 1월 말의 얘기다.
대다수 시민은 정부의 '사회적 거리 두기'를 따르며 공동체 의식을 발휘하고 있다. 최근 나들이하기 좋은 봄날 외출을 자제하며 코로나 확산 방지에 동참하고 있다. 2주간 사회적 거리 두기를 연장하기로 한 정부 방침에도 대체로 수긍하는 분위기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여의도 벚꽃축제가 취소된 가운데 지난 1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뒤편 여의서로(윤중로)에서 시민들이 차량이 통제된 거리를 걸으며 �떤�을 즐기고 있다. /배정한 기자그러나 문제는 '일부'다. 코로나 사태가 길어지면서 일부 시민들의 경각심은 무뎌진 듯하다. 특히 10·20 젊은 층은 사람들로 붐비는 클럽이나 술집, 놀이공원에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고 한다. 어떤 일에 감정이 무뎌지면 안일한 행동이 나오기 마련이다.
코로나19 확산세가 잠시 주춤하는 추세지만, 폭발적 감염 우려는 여전하다. 아직 안심할 단계가 아니라는 목소리가 크다. 서울 강남의 대형 유흥업소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듯, 다른 일반 술집에서도 얼마든지 같은 일이 일어날 수 있다. 게다가 젊은 층은 활동량이 많아 전파 가능성이 크다.
남녀노소가 사회적 거리 두기에 동참할 필요가 있다. 코로나 사태의 장기화로 국가적 손실이 매우 크고 국민 안전에도 직결되기 때문이다. 방역 당국과 의료진은 물론 기업과 영세상인들, 대다수 시민이 크고 작은 고생과 불편을 인내하며 애쓰고 있다.
사회 각층에서 젊은 층의 협조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거세지고 있다. 또한 사회적 거리 두기에 둔감한 젊은 층을 향해 '노답'이라는 비난 여론도 온라인상에서 쉽게 볼 수 있다. 이를 '꼰대 심보'로 치부하며 '마이 웨이' 한다면 코로나 사태 종식은 요원할 것이다. 청춘을 즐기는 것도 때를 봐가면서 해야 한다. 지금은 개개인의 책임감이 중요한 시기다.
shincombi@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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